은행권 예·적금 금리 계속 떨어진다…SC제일은행도 내려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 은행권 예·적금 금리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예금 상품 5종 금리를 최대 0.15%포인트(p) 내렸다.
구체적으로 퍼스트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가 연 2.30%에서 2.15%로 조정됐다.
온라인 전용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12개월 만기 금리도 연 2.70%에서 2.60%으로 내렸다.
카카오뱅크[323410]도 이날부터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2종 금리를 0.10∼0.15%p 낮췄다.
이달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도 예·적금 금리를 내렸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2.60∼2.70%로, 2%대 중반 수준이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