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위기임산부' 대상 1억원 기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KB증권은 지난 22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와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위기임산부는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이나 예상치 못한 임신, 사회적 편견 등으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의미한다.
해당 기부금은 아동권리보장원 및 전국 16개 지역상담기관에 전달돼 위기임산부의 주거비, 의료비 등 긴급 생활지원비와 출산 이후 양육·돌봄에 필요한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미래를 위한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으로 저출생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KB증권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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