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 부정거래 의혹' 고려아연, 검찰 압수수색에 주가 '출렁'(종합)

입력 2025-04-23 15:45
'유증 부정거래 의혹' 고려아연, 검찰 압수수색에 주가 '출렁'(종합)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검찰이 유상증자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고려아연[010130]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에 23일 고려아연 주가가 약세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전장보다 0.84% 내린 70만6천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는 전장 대비 1.83% 오른 72만5천원으로 거래를 시작, 개장 직후에는 4.07% 급등한 74만1천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오전 9시 30분경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3.09% 밀린 69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가 큰 변동성을 보인 것은 검찰이 고려아연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보도가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 진행된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 유상증자를 계획한 의혹을 받고 있다.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작성한 신고서에는 공개매수 이후 재무구조 등에 변경이 일어나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공개매수 기간에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는 혐의다.

검찰은 고려아연이 공개매수 후 유상증자 실시 계획을 세우고 있었음에도 이를 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이 부정거래에 해당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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