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크, 공모가 1만5천원 확정…희망범위 상단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전자빔 기반 검사장비 전문 업체 쎄크는 16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3천∼1만5천원) 상단인 1만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의 67.5%인 81만주를 모집하는 이번 수요예측에선 2천203개 기관(총 9억9천836만주)이 참여해 경쟁률 1천232.54대 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약 180억원이며, 상장 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천309억원 수준이다.
쎄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을 공장동 건설과 양산 생산능력(CAPA) 확충을 위한 시설투자, 연구개발 투자,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은 이달 17∼18일로 예정됐다. 상장 주관회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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