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협회 조영기 협회장 취임…"게임산업 지속 성장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조영기 신임 협회장이 임기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회원사와 함께 조 협회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까지 2년이다.
조 신임 협회장은 1966년생으로 2007년 CJ인터넷(현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넷마블[251270]이 CJ ENM[035760]의 게임사업 부문이던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대표를 맡았다.
이후 넷마블을 떠나 게임 개발사 '펀플'을 창업해 대표를 맡았고, CJ ENM에서는 인사지원실장·영화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23년부터는 네오위즈[095660] 경영고문을 맡아왔다.
조 신임 협회장은 "많은 분들의 신뢰와 기대 속에 우리나라 게임산업을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협회가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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