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장인화 회장, 호주서 철강·에너지 밸류체인 강화 활동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호주를 찾아 철강사 업 경쟁력과 에너지 밸류체인(가치사슬) 강화를 위한 경영 활동을 벌였다고 10일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7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저탄소 공정의 환경 개선 효과, 탄소 배출량 측정 기준의 글로벌 표준화 등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장 회장은 저탄소 공정 분야에서 협회 차원의 글로벌 협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저탄소 철강 생산 공정 개발과 탄소 저감 및 미래 수요 확대를 위해 글로벌 철강사들의 협업 확대를 강조했다.
장 회장은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회동하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인도 JSW스틸의 자이언트 아차리야 사장과 일관 제철소 합작 사업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아울러 중국 하강그룹 리우지엔 사장과 현재 운영 중인 중국 내 합작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포스코는 8일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선정됐다.
장 회장은 9일 호주 퀸즐랜드주에 있는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현장을 방문했다. 세넥스에너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22년 약 4천억원(4억4천만 호주달러)에 인수한 포스코그룹의 업스트림 육상 가스전이다.
세넥스에너지는 천연가스 생산량을 연산 20PJ(페타줄)에서 내년 60PJ로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60PJ는 액화천연가스(LNG)로 환산하면 약 120만t 규모다.
증산이 완료되면 동호주 지역 천연가스 내수 수요의 1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호주 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회장은 이번 호주 방문에서 광물, 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 분야를 넘어 미래 사업 분야까지 양국의 긴밀한 경제 협력과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병행했다고 포스코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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