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우크라 정상회담 파행에 재건株 급락

입력 2025-03-04 09:44
[특징주] 美-우크라 정상회담 파행에 재건株 급락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온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가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난 뒤인 4일 장 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1분 기준 HD현대건설기계[267270]는 전장 대비 8.67% 내린 6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6.67% 내린 주가는 한때 13.33% 내린 6만5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SG[255220](-9.34%), 전진건설로봇[079900](-8.89%), 에스와이스틸텍[365330](-7.56%), 대동[000490](-6.78%),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4.12%), 다산네트웍스[039560](-4.03%)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다.

이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이 공개석상에서 면박과 고성을 주고받은 끝에 정상회담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종전 협상 전망이 불투명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