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키워 2,610대 후퇴…코스닥 하락 전환
외인·기관 순매도 지속…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 약세
조선주 강세…코스닥 '에코프로 형제' 동반 하락·HLB 급등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27일 장중 내림폭을 키우며 2,610대로 밀려났다.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4.89포인트(0.94%) 내린 2,616.2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46포인트(0.13%) 내린 2,637.63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209억원, 2천103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4천2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3천7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전장과 동일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1.23%), 한미반도체[042700](-0.50%), LG에너지솔루션[373220](-1.47%), 현대차[005380](-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4%) 등이 하락 중이다.
HD현대중공업[329180](0.85%), 한화오션[042660](2.07%) 등 조선주와 현대모비스[012330](0.97%), 카카오[035720](4.63%)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80%), 통신(-2.41%), 금융(-1.39%) 등이 내리고 있으며 섬유의류(0.23%), 종이목재(0.13%)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포인트(0.19%) 하락한 769.9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72포인트(0.35%) 오른 774.13으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보이다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비엠[247540](-3.25%), 에코프로[086520](-1.93%) 등 이차전지주와 삼천당제약[000250](-0.11%), 코오롱티슈진[950160](-0.81%), JYP엔터테인먼트(-0.59%) 등이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9.10%)가 9%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알테오젠[196170](1.2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26%), 휴젤[145020](1.08%), 클래시스[214150](3.62%) 등도 강세다.
mylux@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