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시프트업, 게임 '니케' 중국 진출 기대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시프트업[462870]이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의 중국 진출로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자 26일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시프트업은 전장보다 3.44% 오른 6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니케'가 올해 2분기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텐센트의 사전예약 목표치는 800만명으로 향후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된다"며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시프트업은 국내 게임사 중 가장 효율적인 게임 개발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게임 흥행 시 높은 이익 레버리지를 기대할 수 있고, 게임 흥행 실패에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면에서 타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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