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사고에 현대건설 주가 '흔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25일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공사장 붕괴 사고에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모회사인 현대건설[000720]의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건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1% 내린 3만4천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 주가는 이날 강세로 출발해 2%대 오름세를 보였으나, 사고 소식과 함께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는 내용이 전해지자 약세 전환, 장중 한때 낙폭을 6% 이상 확대하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9공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고 있다. 현대건설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현대엔지니어링 지분 38.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사고 소식이 전해 진 이후 입장문을 내고 "당사 시공 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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