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엘리트, 성장세 지속…"작년 매출 25% 증가 예상"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형지엘리트[093240]의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는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 성장해 최대 매출 경신이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설립한 상해엘리트는 프리미엄 교복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상해엘리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기존 프리미엄 교복에 쿨맥스, 자외선차단 등 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수영복, 학위 가운, 단복과 같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단체복 공급도 확대하는 한편 중저가 교복 라인도 개발한다.
또 위챗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플랫폼 재정비 이후 전체 매출의 40% 정도를 온라인이 차지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가파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법인과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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