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아부다비국제공항 "지난해 최대 운송량 기록"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제공항은 지난해 아부다비 소재 5개 공항의 승객 수가 2천940만 명에 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3년의 2천290만 명 대비 28%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화물 운송량 또한 2023년 56만434t에서 21% 증가한 67만8천t으로 성장했다.
아부다비국제공항은 29개의 신규 노선을 개척하며, 전 세계 125개 목적지를 연결하고 있는 자이드 국제공항이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밝혔다.
자이드국제공항의 운항 횟수도 2023년 22만6천362건에서 지난해 24만9천747건으로 10% 증가했다.
아부다비국제공항 관계자는 "이러한 운송량 증가는 글로벌 무역과 물류 중심지로서 성장한 아부다비의 강화된 입지를 보여준다"며 "아부다비의 최첨단 인프라와 첨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polpor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