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억 규모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

입력 2025-02-12 09:32
4천억 규모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한국산업은행과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의 자펀드 운용사 모집을 위한 공고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미디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정부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한국방송공사(KBS), 중앙그룹 컨소시엄(SLL), CJ ENM[035760], KT[030200],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032640]가 1천900억원 상당의 출자를 확정했다.

모펀드인 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를 기반으로 4천억원 이상의 '지식재산(IP) 확보 펀드', '기술심화 펀드', '프로젝트 펀드' 등 자펀드를 조성할 운용사를 선정한다.

900억원을 출자해 2천260억원 이상을 조성하는 지식재산(IP) 확보 펀드는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이 지식재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IP 보유 기업과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400억원을 출자해 1천억원 이상 조성하는 기술심화 펀드는 인공지능(AI), 시각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방송·영상 기술 기업에 투자해 방송·영상 관련 기술을 육성한다.

300억원 출자, 740억원 이상 조성하는 프로젝트 펀드는 국내 지식재산 확보를 전제로 대형 방송콘텐츠 제작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전략펀드의 협력사업으로 IPTV 3사는 300억원을 출자한 'IPTV 전략펀드'를 400억원 이상 조성한다.

이 펀드는 IPTV 서비스를 위한 방송·영상 콘텐츠에 투자될 예정이며, 전략펀드와는 독립적으로 운용돼 2월에 운용사가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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