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에 6.5% 급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의 첫 분기 흑자 기록을 계기로 올해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와 함께 5일 장 초반 6% 넘게 급등 중이다.
오전 9시 28분 기준 카카오페이는 전장 대비 6.50% 오른 3만1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합세로 출발한 주가는 한때 7.10% 강세로 3만1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3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티메프 관련 손실을 제외한 경상 영업손실은 18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으며, 이는 시장 추정치를 상회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예상보다 빠른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카카오페이 역시 지금 추세라면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올해 2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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