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글로벌 판매량 31만399대…작년 동월 대비 2.3%↓

입력 2025-02-03 16:19
현대차 1월 글로벌 판매량 31만399대…작년 동월 대비 2.3%↓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2.3% 감소한 31만39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7.5% 줄어든 4만6천54대로 집계됐다.

세단은 그랜저 5천711대, 쏘나타 3천620대, 아반떼 5천463대 등 총 1만4천806대가,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4천819대, 투싼 3천636대, 코나 2천141대, 캐스퍼 926대 등 총 1만4천836대가 팔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가 3천335대, 스타리아가 2천484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 판매량은 1천762대였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천730대, GV80 2천692대, GV70 2천739대 등 모두 8천824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6만4천34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로 국내 판매가 감소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해 현지 판매 및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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