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행축제 매출 4조5천억원 기록…12월 축제는 8천89억원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3차례 개최한 동행축제 매출이 4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축제 시기별 매출은 5월 1조2천974억원, 9월 2조4천284억원, 12월 8천89억원이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은 전년 매출 3조9천925억원보다 많았다.
하지만 비상계엄 사태가 있었던 12월 축제 매출은 5월과 9월보다 크게 떨어졌고, 전년 동기(1조856억원)와 비교해도 감소했다.
12월 축제는 직접매출이 6천128억원(온라인 5천359억원·오프라인 769억원)이었고, 간접매출로 온누리상품권 1천744억원, 지역사랑상품권 217억원이 판매됐다.
판매 상품 가운데 솜씨협동조합의 '티엔미미 홍콩식 토마토탕면 밀키트'는 2억5천원어치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5% 증가했고, 한입닭갈비 제품을 판매하는 성화푸드는 같은 기간 매출이 70만원에서 1천200만원으로 17배 뛰기도 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올해도 동행축제를 통해 경제활력을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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