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 장관, 원주 스마트 경로당서 비대면 연하 인사
원주시, 디지털 활용 스마트 경로당 우수사례로 과기정통부 표창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24일 강원도 원주시 학성동 '스마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운영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온라인으로 접속한 원주시 관내 38개소 스마트 경로당 어르신 300여명과 연말연시 인사를 나누고 원주시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맞춤형 노래교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스마트 경로당은 과기정통부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봉착한 지역 사회 현안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빌리지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사회 고령층에 비대면 건강관리, 디지털 여가 활동 등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까지 40개 지방자치단체에 스마트 경로당 2천388개를 구축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로부터 예산 8억원을 지원받은 원주시는 관내 38개 경로당과 복지관을 영상 통신 인프라로 연결한 스마트 경로당으로 탈바꿈했고 올해 스마트 경로당 우수 사례로 과기정통부 표창을 받았다.
원주시는 내년 원주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어 국악·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을 스마트 경로당에 송출하고, 원주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어르신 보행 안전 수칙, 교통사고 예방법을 안내하는 비대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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