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로직스, 코스닥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33%↑→17%↓((종합)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근거리 무선 통신(NFC)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쓰리에이로직스[177900]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인 24일 주가가 30% 넘게 오르다 20% 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쓰리에이로직스는 기준가(1만1천원) 대비 17.00% 내린 9천130원을 기록했다.
개장과 함께 27.82% 오른 주가는 한때 35.55% 강세로 1만4천910원까지 올랐으나, 장 후반 반락해 이날 최저가로 거래를 마쳤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4~10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가 범위(1만5천700~1만8천200원) 하단을 밑도는 1만1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지난 13일과 16일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58.46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1천493억원이 모였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NFC 핵심 제품 개발과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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