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가맹점주 특화상품 판매 인센티브 재원 20% 늘리기로

입력 2024-12-24 08:55
GS25, 가맹점주 특화상품 판매 인센티브 재원 20% 늘리기로

가맹점주 수익·복지 확대 '2025년 상생지원제도' 발표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편의점 GS25가 내년에 가맹 경영주의 수익과 복지 확대를 위해 신선식품 등 특화 상품 판매에 연동해 지급되는 인센티브 재원을 20% 이상 늘리고, 인센티브 우수점에 1박2일 국내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편의점 GS25는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상생지원제도'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또 국가공인 위생등급제도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포에는 정수 필터 비용을 100% 지원한다.

다자녀 가맹비 할인 제도를 신설해 만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 있는 가맹점주에게는 가맹비 200만원을 깎아준다.

'GS히어로 포상 제도' 대상을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까지 확대해 모범적인 사회적 활동을 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포상을 한다.

의료 종합 제휴업체 '세이프닥'과 협업해 15개 비급여 의료 항목에서 최저가 혜택과 예약 편의를 지원한다.

재산종합보험 최대보상한도는 기존 3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GS25는 채용 플랫폼 '급구'와 제휴를 통해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한다.

점포관리 앱 '보스몬'을 활용해 근태 관리와 급여 계산, 근로계약서 작성 등 업무를 편하게 하도록 한다.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비잡'과 협업해 편의점별 외국인 근무자 채용 인프라도 확대한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내년 상생지원제도는 점포의 수익 증대뿐 아니라 운영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GS25는 매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안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