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에 알뜰폰 사업 매각 검토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세종텔레콤[036630]이 알뜰폰(MVNO)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세종텔레콤은 또 다른 알뜰폰 사업자 아이즈비전[031310]에 알뜰폰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이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매각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협의 중"이라며 "아직 계약 체결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알뜰폰 부문 매출이 이 회사 전체 매출의 7% 수준에 그치는 만큼 사업 효율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최근 알뜰폰 업계가 빠진 어려움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동통신 3사가 저렴한 요금제를 출시함에 따라 알뜰폰 요금제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최근 알뜰폰 가입자 증가 폭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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