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AI 항원…고병원성 여부 확인중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북 부안군 소재 오리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다.
이 농장은 지난 13일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된 오리농장의 방역지역(10㎞ 이내)에 있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제한하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 3만2천여 마리를 살처분한다.
중수본은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사인 다솔의 전국 오리 계약 사육 농장과 전북 지역 오리농장에 대해 오는 19일 오전 9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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