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화학 석유화학 불황에도 이익 반등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종합화학 회사 LG화학[051910]에 대해 18일 "석유화학 업종의 불황이 길어지지만, 다변화한 사업 영역 덕에 이익 반등을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기준으로 0.6배로 역사적 최저치"라며 "양극제 생산능력의 확장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실적 회복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회사의 목표주가는 44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낮췄다. 그는 "전방 수요 둔화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불확실성 탓에 실적 전망치와 타깃 멀티플(배수)을 내린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전날 종가는 25만7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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