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5천278억원 규모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수주

입력 2024-12-17 15:29
대우건설, 5천278억원 규모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수주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 있는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 정비 사업 공사를 5천278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명일동 270번지 일대 4만1천691㎡의 부지에 지하 3층 ~ 지상 35층, 11개 동, 1천14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자사의 최고급 상표인 '써밋'을 넣은 '써밋 이스티지'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감성적 조경 설계로 유명한 바트 후스와 협업해 단지 안의 정원을 꾸미고 아파트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단지 안에는 4천950㎡ 규모의 중앙광장과 1.5㎞ 길이의 산책로를 만든다.

대우건설은 이를 포함해 올해 총 7개의 도시 정비 사업을 수주했으며 이에 따른 공사비는 약 2조9천823억원으로 집계됐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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