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시리아 수도 부근까지 침투"

입력 2024-12-10 16:36
수정 2024-12-10 17:08
"이스라엘군, 시리아 수도 부근까지 침투"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이스라엘군이 반군이 장악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25㎞ 떨어진 지점까지 침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중동 내 안보 소식통들과 시리아 측 소식통 1명을 인용해 "이스라엘 군이 카나타 지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카나타는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과 시리아 영토 사이의 비무장 완충지대에서 시리아 방향으로 10㎞ 정도 안쪽이다.

이스라엘군은 이 보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시리아 내전을 분석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반군이 승리한 8일 이후 이스라엘군이 시리아를 300여회 공습했다고 밝혔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