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파스타 생산설비 제조사 GEA와 맞손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풀무원[017810]이 유럽의 파스타 생산설비 제조사 GEA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풀무원은 지난달 29일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GEA와 파스타·아시안누들 개발과 신기술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풀무원과 GEA는 ▲ 파스타와 아시안 누들 제품에 대한 상호 경험과 지식 공유 ▲ 새로운 압출·압연 제면 기술과 식품용 신기술 및 설비 정보 공유 ▲ 신규 설비 도입에 대한 양사 우선 검토 등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연구 개발에 필요한 원료, 기술, 시설, 인적자원 등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풀무원은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 앞서 파스타를 비롯한 냉장면 제품 제조 기술을 확보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음성 생면 공장 혁신의 한 축이 된 GEA와 생면 제품을 위한 신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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