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루머 해소됐나…7거래일만에 13%대 반등(종합)
"최근 변동성은 매수 기회…불안심 완화로 주가 반등"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겪으며 주가가 급락한 알테오젠[196170]이 25일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13.36% 오른 33만1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99% 오른 30만9천50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한때 14.73%까지 오름폭을 키워 33만5천원을 나타내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알테오젠이 상승 마감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11일 장중 45만5천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뒤 각종 루머가 이어진 끝에 지난 22일 종가 29만2천원까지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알테오젠의 주가 변동에 대해 "지난 한 주 할로자임의 특허 침해 가능성을 언급한 외국계 증권사 보고서, 2대 주주의 주식 매도설, 매출 로열티 논란, 대규모 유상증자설 등 루머가 쏟아졌다"며 "루머에는 진실이 없었고 주가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엄 연구원은 이들 루머를 일일이 반박하는 한편 최근 변동성을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모두 유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특허침해, 대주주 매도설 등 루머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 심리가 완화하며 주가가 7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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