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혈당케어 '지엘프로' 1만세트 팔려…2030에 인기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정관장 혈당 케어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판매량 1만 세트를 돌파했다고 KGC인삼공사가 19일 밝혔다.
연 매출 1천400억원이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많은 수치로, 정관정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이 주원료다.
KGC인삼공사는 '지엘프로'가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2030 세대에 많은 호응을 받은 것이 판매량 1만 세트를 넘은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지엘프로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다른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의 2배 수준이다.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소비자는 혈당에 체지방까지 관리할 수 있는 '지엘프로 더블컷'을 주로 구매했다. 2030 소비자는 '지엘프로 더블컷' 제품 구매가 '지엘프로 코어' 대비 74% 이상 많았는데 특히 여성 소비자 비중이 높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슬로 에이징(천천히 나이들기) 트렌드로 2030도 혈당 건강에 관심이 많아 지엘프로를 많이 구매한다"며 "앞으로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선호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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