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엠오티, 코스닥 상장 첫날 26% 급락

입력 2024-11-18 09:21
[특징주] 엠오티, 코스닥 상장 첫날 26% 급락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이차전지 조립설비업체 엠오티[41339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8일 장 초반 26% 급락 중이다.

오전 9시 16분 기준 엠오티는 공모가(1만원) 대비 26% 내린 7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함께 15.5% 내린 주가는 한때 26.80%까지 낙폭을 키우는 등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밀 이차전지 조립설비를 공급하는 엠오티는 삼성SDI 구성원들이 주축이 돼 만든 회사로, 2021년 설비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SDI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6억원, 27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2천~1만4천원) 하단에 못 미치는 1만원으로 확정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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