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 차르'에 라이트하이저 前USTR 대표 원해"

입력 2024-11-13 10:16
"트럼프, '무역 차르'에 라이트하이저 前USTR 대표 원해"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미국무역대표부(USTR)를 이끈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차기 행정부에서 '무역 차르'가 되길 원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이런 뜻을 주변에 밝혔다.

라이트하이저는 상무부와 USTR를 포함해 무역 정책 전반에 대한 감독권을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WSJ은 보도했다.

라이트하이저는 극단적인 보호무역주의자로 평가된다. 트럼프 1기 당시 무역적자를 줄이고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무기로 주요 교역국과 협상해 미국에 유리한 무역 합의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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