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사 개소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독일에 프랑크푸르트지사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지사는 프랑스 파리지사 이후 두 번째 유럽지사다. aT는 K-푸드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자, 이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자 프랑크푸르트지사를 마련했다.
aT 관계자는 "독일은 유럽 중앙에 위치해 인근 국가와 교류가 수월하고 유럽 내 대규모 유통 체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K-푸드 열기로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배경을 밝혔다.
올해 1∼10월 독일로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700만 달러(약 1천5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프랑크푸르트지사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22개국에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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