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치과 수술비 기금 1억원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취약계층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 수술비 지원 기금 1억원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기금은 스타벅스가 서울대치과병원과 맺은 업무협약의 하나로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의 수익금 일부로 조성했다.
스타벅스는 기금 전달을 기념해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연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었다.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인 서울대치과병원점은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담은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매장 전체 인원 15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8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근무하고 있다.
현재 스타벅스에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는 517명이며 이 중 52명이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이다.
스타벅스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139명의 중증 장애 청년과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에게 총 4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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