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3분기 별도 영업이익 90억원…3% 감소

입력 2024-11-05 17:26
현대홈쇼핑 3분기 별도 영업이익 90억원…3% 감소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2천558억원으로 0.3%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은 "패션·주방용품·식품 등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방송 편성해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송출 수수료 증가 탓에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올해부터 회계 기준상 현대홈쇼핑의 종속회사로 편입된 영향으로 연결 기준 매출은 8천995억원, 영업이익은 18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78.1%, 8.4% 각각 증가한 수치다.

종속회사 편입은 현대홈쇼핑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절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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