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츠, 공모가 밴드 상단 6천400원 확정…경쟁률 997대 1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위츠는 5일 공모가를 희망 범위(5천300∼6천400원) 상단인 6천4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츠가 지난 1일까지 5영업일 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기관 2천60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997.37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94.53%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으나. 위츠는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확정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상장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분위기가 다소 침체하면서 공모주 옥석 가리기가 한층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츠는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2019년 모회사인 켐트로닉스[089010]가 삼성전기[009150] 무선충전 사업을 인수하면서 설립됐다.
일반청약은 이달 7∼8일 진행되며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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