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자체브랜드 축산물 생산·판매업체 점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5일까지 자체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하는 제조·가공 업체 등 136개소에 대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자체브랜드는 유통업체에서 직접 만든 브랜드 상품을 뜻하며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에 유통업체의 상표가 부착돼 해당 점포에서만 판매되는 상품이다.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하는 자체브랜드 축산물을 생산하는 업체와 유통 전문판매업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가공품 위생적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축산물가공품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과 함께 자체브랜드 유가공품, 알가공품 등 200여 건을 현장 수거하거나 온라인 구매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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