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에 가까운 명암비"…삼성 네오 QLED·OLED TV에 잇단 호평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의 2024년형 네오(Neo) QLED TV와 OLED TV가 주요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는 최근 '최고의 TV'로 삼성 OLED TV S95D를, '최고의 8K TV'로 네오 QLED 8K TV QN900D를 각각 선정했다.
포브스는 삼성 S95D에 대해 "무한에 가까운 명암비로 HDR 하이라이트를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신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으로 밝기, 채도, 명암비 등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삼성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통해 TV에 탑재된 삼성 게이밍 허브와 '매직 스크린 모드'를 비롯한 다양한 앱에 쉽게 접근이 가능한 점도 호평했다.
삼성의 최신 8K 제품인 QN900D에 대해서는 "8K 해상도와 AI 업스케일링을 이용해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높은 밝기를 통해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리뷰'도 QN900D를 '최고의 8K TV'로, S95D를 '최고의 QD-OLED TV'로 각각 선정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삼성 S95D에 대해 "시험한 전체 OLED TV 중에 가장 밝았다"며 "선명도와 디테일이 뛰어난 TV로 어두운 곳과 밝은 곳 모두에서 풍부한 색감을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삼성 OLED TV는 북미 IT 제품 리뷰 전문매체 알팅스가 발표한 2024년 가을 최고의 TV와 최고의 스마트 TV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알팅스는 삼성 S90D가 "다양한 기능과 놀라운 화질을 갖춘 TV"라며 "뛰어난 명암비와 균일한 검정색 표현으로 어두운 방 안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높은 최대 밝기, 뛰어난 색 재현율, 선명한 색상 등을 지원해 생동감 있는 HD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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