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마티카 바이오, 美 바이오 기업과 CDMO 의향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의 미국 자회사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미국 바이오 기업 '칼리비르 이뮤노테라퓨틱스'와 CDMO 계약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의향서 체결에 따라 마티카 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세포주 '마티맥스'를 활용해 칼리비르의 새로운 백시니아 바이러스 생산 공정을 개발할 예정이다.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두창 등 감염병 백신 제조, 악성 종양 치료에 바이러스 벡터(바이러스 매개체)로 활용된다.
칼리비르는 백시니아 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VET'를 활용해 암 치료에 최적화된 종양 용해성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있다.
폴 김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바이러스 벡터의 생산 공정 개발은 고품질 의약품의 안정적인 생산의 핵심"이라며 "칼리비르가 추진 중인 항암 바이러스 개발에 마티카 바이오가 보유한 고성능 마티맥스 세포주와 CGT 개발 기술 역량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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