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시미재, 미디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입력 2024-10-23 17:04
방통위-시미재, 미디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3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6회 미디어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와 사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미디어교육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건강한 미디어문화 확산과 미디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미디어교육 경험이 있는 교사, 강사, 개인을 대상으로 3개 분야(청소년 미디어교육 사례, 사회 미디어교육 사례, 미디어교육 수기)로 나눠 진행했고 그 결과 총 75점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청소년 미디어교육 부문에서는 '디지털 시민 탐험대: 클릭에서 세상으로' 교육 사례(김세진), 사회 미디어교육 부문에서는 '선배 시민을 위한 맞춤형 정보판별' 교육 사례(정인숙·김남경·김미성), 미디어교육 수기 부문에서는 '눈보다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김윤지)이 대상을 받았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사례들은 미디어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질 높은 미디어교육을 확대해 안전하고 차별 없는 디지털미디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와 재단은 미디어교육 우수 사례를 확산·전파하기 위해 수상작을 사례집으로 발간하고,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미디어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4 미디어 역량 주간'(21~26일)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미디어 역량 주간에는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콘퍼런스,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운영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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