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축제' 신세계 쓱데이가 온다…"역대 최장 기간 최대 혜택"

입력 2024-10-21 08:54
'쇼핑 축제' 신세계 쓱데이가 온다…"역대 최장 기간 최대 혜택"

내달 1∼10일 18개 계열사 총출동…1조9천억원 상당 물량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세계그룹은 내달 1∼10일 대표 쇼핑 축제 '2024 대한민국 쓱데이'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말이 두 번 낀 역대 최장 기간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고객 혜택을 준비했다고 신세계는 소개했다.

행사에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면세점, G마켓(지마켓)과 SSG닷컴(쓱닷컴)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올해 쓱데이는 '시그니처 톱 100'을 테마로 먹거리부터 의류, 가전, 가구까지 대표 상품을 엄선했다. 준비한 물량도 1조9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행사의 포문을 여는 이마트는 내달 1∼3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L&B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병이 판매된 와인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을 8천원대에 내놓는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계열사들도 힘을 보탠다.

G마켓은 로보락, 나르왈 등 인기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 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에 판매하고 SSG닷컴은 200만원대에 팔리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160만원대 특가에 푼다. 아울러 돌아오는 겨울방학과 내년 휴가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공개한다.

트레이더스는 86인치 QLED TV를 같은 크기 제품의 반값 수준에,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최고 인기 상품 '캄포' 소파 시리즈를 포함한 가구와 소품을 최대 할인가에 각각 판매한다.

이밖에 신세계면세점은 패션과 화장품, 주류 등 1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시그니처 톱 100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겐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돌려주고 5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톱 100 상품은 이날 SSG닷컴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함께하는 '비트코인 100억 지급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이날부터 쓱데이 폐막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쓱데이 행사 일정과 혜택을 소개하는 '쓱템 공식'을 공유하면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나눠준다.

이밖에 스타필드 고양과 수원, 코엑스, 안성점에서는 행사 기간 미국의 대표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대규모 재고 기획전을 한다. 아울러 스타필드 고양은 신세계 계열사는 물론 CJ ENM, 제주항공 등 외부 제휴사와 연계한 체험형 콘텐츠 '쓱데이빌리지'를 기획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5회차를 맞아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그룹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의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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