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세미콘, 반도체 패키지 계열사 LB루셈 흡수합병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반도체 후공정(OSAT) 기업 LB세미콘[061970]은 반도체 패키지 계열사 LB루셈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LB세미콘은 포합주식(합병 전 보유하고 있던 피합병법인 주식)을 제외한 LB루셈의 발행주식에 대해 합병 비율 1대 1.1347948로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2025년 2월 1일이며, 합병 후 존속회사 상호는 LB세미콘으로 유지한다. 대표 집행임원도 현재 김남석 LB세미콘 대표이사가 계속 맡는다.
이번 합병으로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리를 일원화해 비용과 운영에 효율성을 도모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B세미콘은 "통합 후공정 서비스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확대하고, 인력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자금 조달 능력을 강화하고 지분 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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