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운용 '국고채·가치주ETF 투자'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입력 2024-10-18 10:17
대신자산운용 '국고채·가치주ETF 투자'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국고채와 국내 가치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대신 국고분할매매&가치주20 목표전환형 펀드'는 금리 인하기 시장 금리 하락 패턴에 맞춰 전체 자산의 80% 이내에서 국고 3, 5, 10년물을 채권을 매매해 안정적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한다.

나머지 20%의 자산으로는 한국 밸류업 기대감에 발맞춰 국내 상장된 가치주 또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업종 ETF를 선별해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목표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하는 상품이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데, 설정 후 6개월 이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에 달성하면 운용 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 만기가 된다.

펀드는 오는 29일까지 교보증권[030610],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001200] 등에서 판매한다. 총 보수는 연 0.365~1.045%이고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며 설정 후 6개월 이전 환매 시에는 환매 금액 2%에 해당하는 환매수수료가 발생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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