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축소 2,610대…코스닥 약보합

입력 2024-10-17 11:22
코스피, 장중 오름폭 축소 2,610대…코스닥 약보합

개인·기관 '사자' 지속…반도체주 오름폭 축소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7일 장중 오름폭을 줄인 채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6포인트(0.10%) 오른 2,613.02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8포인트(0.40%) 오른 2,620.74로 출발한 뒤 한때 약세로 돌아섰다 다시 상승 전환했으나 오름폭은 제한적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천18억원, 46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천6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3.44%), 건설업(1.63%), 유통업(1.54%)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음식료품(-1.38%), 운수장비(-1.30%)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0.17%), SK하이닉스[000660](0.58%) 등 반도체주가 장 초반 대비 오름폭을 줄인 채 상승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0.25%), 신한지주[055550](0.53%), 삼성물산[028260](3.20%) 등도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2%), 현대차[005380](-3.85%), 기아[000270](-1.94%), KB금융[105560](-1.47%)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41포인트(0.05%) 하락한 765.3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31%) 오른 768.15로 출발해 보합권 내 등락하다 하락세로 돌아섰다.

알테오젠[196170](-0.39%), HLB[028300](-0.85%), 리가켐바이오[141080](-0.32%), 리노공업[058470](-1.22%) 등이 내리고 있다.

클래시스[214150](1.17%), 휴젤[145020](6.05%), 삼천당제약[000250](1.81%) 등은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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