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태국관광청, 태국 호텔·리조트 미슐랭 키 호텔 선정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태국정부관광청은 태국의 58개 호텔이 '미슐랭 키'(Michelin Key) 호텔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미슐랭 키는 미슐랭 가이드가 도입한 호텔 및 숙박시설 평가 시스템으로, 태국은 10월 현재까지 58곳이 미쉐린 키 호텔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8곳은 가장 높은 등급인 '쓰리 키' 등급을 받았다.
기준은 첫 번째, 호텔 자체가 목적지가 돼 호텔이 위치한 도시의 경험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곳이어야 하며, 두 번째로 건축학적으로 내외 디자인이 우수한 곳, 세 번째로 숙박 서비스가 우수하고 한결같은 곳, 네 번째는 독특한 개성을 잘 살린 곳, 다섯번째는 숙박 금액에 상응하는 수준의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하는 곳 등이다.
타파니 끼얏파이불 태국관광청장은 "이번 미슐랭 키 선정은 태국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태국이 최고 여행지로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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