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황현식 "'익시오'에 8쳔 명 고객 피드백 반영할 것"

입력 2024-10-17 09:00
LGU+ 황현식 "'익시오'에 8쳔 명 고객 피드백 반영할 것"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LG유플러스[032640] 황현식 사장이 임직원에게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품질 강화를 주문했다.

17일 LG유플러스는 황 사장이 전날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어 AX(AI 전환)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

익시오에 대한 품질 강화도 주문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익시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byU+'와 일부 대학교 등에 체험존을 만들어 일부 기능을 선보였다.

황 사장은 "체험존을 통해 익시오를 경험한 8천여 명의 고객 피드백을 철저하게 분석해 서비스에 반영해야 한다"며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세분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품질 확보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2021년부터 매 분기 직원과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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