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단골거리 2차사업, 전국 7개 지역서 본격 추진
지원기간 최대 8주로 연장하고 상권 홍보 강화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하는 '단골거리 2차 사업'을 전국 7개 지역 상권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단골거리 사업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과 고객의 소통을 돕는다.
2차 사업 대상 지역은 ▲ 충북 청주시 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 ▲ 경기 수원시 행궁동 상권 ▲ 서울시 종로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 서울시 마포 방울내길 골목형상점가 ▲ 대구 중구 향촌동 상권 ▲ 경남 창원시 소리단길 상권 ▲ 서울시 노원 경춘선 공릉숲길 상권 등이다.
카카오는 단골거리 사업으로 1차 사업 지역 8곳을 포함해 올해 총 15개 지역 상권을 지원한다.
카카오는 지원 기간을 기존 4주에서 최대 8주로 연장하고 단골 고객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지역 상권의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 찾아가는 1:1 맞춤 교육 ▲ 카카오 서비스 입점 지원 ▲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상권당 300만 원, 개별 점포당 30만 원) ▲ 카카오맵 내 '사업 참여 매장' 배너 노출 ▲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 카카오페이[377300] 신규 가맹 시 카카오페이 머니 수수료 3개월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고객 관계를 확장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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