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심전도 기반 알고리즘 연구 국제 학술지 게재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338220]가 AI를 통해 심전도 기반 고칼륨혈증·저칼륨혈증을 탐지한 연구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뷰노에 따르면 해당 논문은 과학 저널 네이처가 출간하는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급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뷰노 연구팀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혈액 검사 없이 심전도만으로 고칼륨혈증과 저칼륨혈증을 진단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림대학교 의료원 신장내과 연구진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AI 모델 성능평가 지표인 'AUC'(Area Under the Curve) 기준, 12유도 심전도 검사에서 고칼륨혈증 0.929, 저칼륨혈증 0.925 등 수치가 나타나 딥러닝 알고리즘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뷰노는 전했다. AUC가 1에 가까울수록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유효성 및 신뢰도를 높이고, 나아가 환자의 예후를 증진하는 설루션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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