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천607억원 규모 서울 자양7구역 재건축 수주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DL이앤씨[375500]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3천607억원이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대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DL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사업지와 인접한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징적인 단지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이를 위해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건물 디자인과 함께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 커뮤니티 시설과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 공간 등을 설계에 반영한다.
소음 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등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도 적용할 예정이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선도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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