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 SAT·나라스페이스, 위성 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입력 2024-10-14 09:53
KT·KT SAT·나라스페이스, 위성 데이터 기반 공동사업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KT[030200]가 KT SAT,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기관·기업이 필요한 IT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것이 공동 사업의 목표이다.

KT SAT은 위성기술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위성 데이터 유통·판매와 지상국 운용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나라스페이스는 자체 개발 초소형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를 지구 저궤도에 올리고 신호와 데이터를 수신하는 데 성공한 국내 1세대 우주 스타트업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세 회사는 위성 데이터 기반 IT 서비스 모델 개발·확대, 대형 위성 IT 사업 공동 발굴·추진, 국내외 환경·도시·재난 관제를 위한 위성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한다.

KT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우주와 위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공공·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위성 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가로 발굴한다.

KT SAT은 공공기관을 대상 데이터 활용 모델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위성 데이터 기업과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나라스페이스는 보유한 위성과 분석 설루션을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위성 영상을 공급한다.

향후 KT는 위성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난 안전·기후 대응·도시 계획 등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의 수요도 충족할 방침이다.

hyun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