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초등학교 공기질 개선 '맑은학교 만들기' 참가학교 모집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한화그룹은 초등학교 공기 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한화가 환경재단과 함께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초등학교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한화는 지난 2022년부터 이 캠페인을 진행해 전국 15개 초등학교, 489개 학급, 학생 1만2천명에게 친환경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 맑은학교 만들기 홈페이지(sunnyschool.co.kr)에서 할 수 있다. 대상 학교의 동의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은 전문 자문위원단 심사와 현장 방문 결과를 토대로 이뤄진다.
선정된 학교에는 오는 12월 전문가 상담을 거쳐 겨울방학 기간 태양광 발전설비를 포함해 미세먼지 저감 시설이 설치된다.
한화 관계자는 "맑은학교 만들기는 학교들의 실질적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보여줬으며 선정된 학교 교사와 학생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생활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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