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그룹, 코스타리카에 제3방적공장 준공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글로벌세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에서 원사 생산기업 세아스피닝의 제3방적공장 준공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아스피닝은 글로벌세아가 지난 2015년 코스타리카에 진출해 설립한 원사 생산공장이다.
준공식에는 코스타리카의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과 마누엘 토바르 대외통상부 장관, 전근석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 및 바이어,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제3공장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동남쪽으로 20km 떨어진 카르타고 지역에 있으며 연 800만kg의 원사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글로벌세아는 세아스피닝을 통해 고품질 원사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의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업계 최초로 방적-편직-염색-봉제를 포함한 의류생산의 전 공정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실현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그룹 회장은 "세아스피닝은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100% 미국산 면화를 사용해오고 있다"며 "생산 이력 추적 시스템 도입, 각종 친환경 인증 원료 사용 및 공정 인증 획득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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