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박물관서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 특별전

입력 2024-10-11 16:18
항공박물관서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립항공박물관(관장 안태현)은 '플라잉맨: 오토 릴리엔탈과 글라이더' 특별전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독일의 오토 릴리렌탈 박물관에서 대여한 글라이더 비행 관련 원본 자료 15점을 선보인다.

항공박물관에서 날개 길이 6.6m의 원본 크기로 재현한 오토 릴리엔탈의 '표준 글라이더'(1894년 제작) 기체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안태현 항공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세계 항공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지만 국내에 크게 알려지지 않은 오토 릴리엔탈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개관 5년 차를 맞은 항공박물관이 국외 박물관과의 교류로 진행하는 첫 전시"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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